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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 상황 좋아하는 사람 많아⋯쿠바도 곧 무너질 것"


[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쿠바 정권 붕괴 가능성을 언급하며 미국의 압박 정책이 효과를 내고 있다고 주장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9월 미국 버지니아주 콴티코에 위치한 해병기지에서 피트 헤그세스 국방부 장관이 소집한 전군 지휘관 회의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AF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9월 미국 버지니아주 콴티코에 위치한 해병기지에서 피트 헤그세스 국방부 장관이 소집한 전군 지휘관 회의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AFP/연합뉴스]

5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와의 전화에서 "많은 사람이 지금 이란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을 좋아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쿠바도 무너질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는 미국이 베네수엘라에서 쿠바로 들어가던 석유 공급을 차단한 점을 언급, 쿠바의 경제 위기가 미국의 압박 정책과 맞물려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내 개입 때문에 쿠바 경제가 안 좋은 것"이라며 "그들은 협상을 원하고 있다. 우리는 쿠바와 대화 중"이라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이번 발언이 미국 외교 전략의 방향을 보여주는 신호라고 분석한다. 에너지 차단과 금융 제재를 통해 상대 정권의 경제 기반을 흔들고 결국 협상 테이블로 끌어내는 방식의 압박 외교가 다시 강조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9월 미국 버지니아주 콴티코에 위치한 해병기지에서 피트 헤그세스 국방부 장관이 소집한 전군 지휘관 회의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AFP/연합뉴스]
지난달 25일 쿠바 아바나 만에서 서 한 남성 낚시꾼이 건너편의 니코 로페스 정유소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실제로 최근 쿠바에서는 연료 부족으로 전국적인 대규모 정전이 발생하는 등 에너지 위기가 심화하고 있다. 쿠바 정부는 미국의 석유 차단 정책이 이번 사태의 원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베네수엘라산 석유의 쿠바 유입을 차단하는 한편, 쿠바에 석유를 공급하는 국가에 대한 관세 압박까지 검토하는 등 제재 수위를 높이고 있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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