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기철 기자] 제22대 총선 '86 운동권' 주자간 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서울 마포을 지역구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후보 당선가 당선됐다.
정 후보는 11일 새벽 당선이 확정되자 SNS를 통한 당선인사에서 "뽑아주신 마포구민들의 뜻을 받들겠습니다. 그동안 드린 약속을 지키기 위해 온힘을 다하겠습니다. 더 큰 마포, 더 좋은 마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라고 했다.
또 "민심은 항상 무섭다. 민심의 바다는 배를 띄우기도 하지만 배를 뒤엎기도 한다"면서 "민심을 받들겠다. 정권심판의 국민적 열망을 받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을 이기는 정권은 없다. 정권은 짧고 국민은 영원하다"며 "국민만 믿고 국민만 보고 가겠다"고 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40분 기준으로 52.44%(6만 4715표) 지지율을 얻어 38.77%(4만 7848표)를 득표한 국민의힘 함운경 후보를 1만 6867표차로 제치고 당선을 확정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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