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국민의힘 사무총장에 선임된 정점식 전 정책위의장이 지난해 8월 의원총회에서 동료의원들과 인사하고 있다.[사진=곽영래 기자]](https://image.inews24.com/v1/2c6d42bf152b54.jpg)
[아이뉴스24 김보선 기자] 국민의힘 신임 사무총장에 3선의 정점식 의원이 선임됐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3일 국회에서 열린 회의에서 정 의원을 신임 사무총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당 대변인은 현재 원내대변인을 맡고 있는 박성훈·최수진 의원이 겸임한다. 비대위원장 비서실장 역시 원내대표 비서실장인 박수민 의원이 겸임하기로 했다.
박성훈 대변인은 정 사무총장이 '친윤'계 인사라는 지적에 "사무총장을 친윤 계파로 나누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선을 긋고, "사무총장이 당의 행정을 전담해 한 달 또는 길면 두 달간 운영될 관리형 비대위의 당 살림을 책임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전당대회 시기와 관련해 "가급적 앞당겼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있었다"고 전했다.
혁신위 인사에 대해선 "안철수 위원장이 여러 의견을 준 것에 대해 의원들이 생각을 보강하는 단계"라고 했다.
국민의힘은 이날부터 16일까지 2주간 전국 시도당대회를 개최하고, 선거인단을 선출할 계획이다.
/김보선 기자(sonnta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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