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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정기국회 중점 처리 법안 '224개' 선정


민생 102건·성장 39건·개혁 44건·안전 39건

28일 인천시 중구 파라다이스시티 컨벤션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의원단 워크숍에서 정청래 대표와 김병기 원내대표를 비롯한 의원들이 기념 촬영 도중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5.8.28 [사진=연합뉴스]
28일 인천시 중구 파라다이스시티 컨벤션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의원단 워크숍에서 정청래 대표와 김병기 원내대표를 비롯한 의원들이 기념 촬영 도중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5.8.28 [사진=연합뉴스]

[아이뉴스24 라창현 기자] 여당이 내달 1일부터 시작되는 정기국회에서 처리할 법안 총 224개를 선정했다.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28일 오후 인천 중구 운서동 파라다이스시티호텔에서 열린 '2025년 정기국회 대비 국회의원 워크숍' 중 기자들과 만나 "이번 정기국회와 내년 상반기 정도까지 숙성시키면서 처리했으면 좋겠다고 하는걸 정리했을 때 224개 정도를 잡았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정기국회 중점 처리 법안을 민생(102건)·성장(39건)·개혁(44건)·안전(39건) 부문으로 나눠 선정했다.

민생 법안으로는 체불임금 근절을 위한 '임금채권보장법'과 소멸위기지역 농어촌주민에게 기본소득 지원을 법제화하는 '농어촌기본소득법' 등이 포함됐다. 성장 법안으로는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에 대한 국가차원의 종합적인 지원체계 마련을 핵심으로하는 '인공지능데이터센터 진흥법', 개혁 법안으로는 수사·기소 분리 등의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법', 안전 법안으로는 재난피해자 및 유가족 지원 현장통합지원센터 설치·운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 등이 제시됐다.

또 민주당은 내달 15일부터 나흘 간 진행되는 대정부 질문과 관련해 △국정 △국익 △국가 개혁 △국력 증대 △국민 혜택 등 5가지 방향성을 설정했다.

문금주 원내대변인은 "이재명 정부 100일 동안 달라진 국정·사회·문화 변화상을 부각하고, 정상외교 등 국가 정상화가 가진 성격과 범위가 충분히 국민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검찰·언론·사법 개혁을 확실하게 진행하고, AI 3대 강국·국력 보강·국가 미래 성장 동력 창출 등을 부각시킬 계획"이라고 했다.

/인천=라창현 기자(r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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