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장관이 28일 "임기 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한 사회안전망 강화를 1순위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장관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취임 30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소상공인뿐만 아니라 중소기업, 벤처기업 등 모두를 위해 정책적 보완과 중소기업 승계 문제 등을 해결하고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장관은 주요 과제로 △내·외부 디지털 혁신 △모태펀드·퇴직연금 등을 통한 벤처투자 40조원 달성 △제조 AX전환을 위한 스마트공장 보급 확대 △K-뷰티(미용) 등 유망 산업의 수출 확대 △대환대출 확대 △노란우산공제 한도 상향 등을 꼽았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사진=중소벤처기업부]](https://image.inews24.com/v1/524fabb07dc82c.jpg)
한 장관은 "지원 사업을 신청할 때 서류를 대폭 간소화하겠다"며 "행정정보 연계 강화로 공공기관 발급 서류를 자동 제출로 전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업 정보, 내부 보고서 등 각종 데이터를 디지털화해 통합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겠다"며 "구축된 통합 DB를 생성형 AI에 결합해 반복 업무 자동화 등으로 행정 업무를 효율화하고, 정책 이행 실적을 관리해 정책 환류에도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장관은 "다음 달부터 예정된 동행 축제와 다음 달 1일~5일 제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권서아 기자(seoahkw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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