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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 1200억에 신세계푸드 급식사업 인수


"새 시장 개척과 함께 종합식품기업으로서 경쟁력 향상 기대"

[아이뉴스24 전다윗 기자] 한화그룹 계열사로 편입된 아워홈이 신세계푸드의 급식사업 부문을 인수한다.

아워홈 마곡식품연구센터 전경. [사진=아워홈]
아워홈 마곡식품연구센터 전경. [사진=아워홈]

신세계푸드는 급식사업부를 고메드갤러리아에 영업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공시했다. 고메드갤러리아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산하 아워홈의 자회사로 이번 인수를 위해 설립된 회사다.

산업체, 오피스 등의 단체급식사업을 100%를 넘기는 조건이며, 양도가액은 1200억원이다. 신세계푸드는 오는 10월 15일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영업양도 안건 승인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신세계푸드는 국내 단체급식 시장에서 5위 업체로 알려져 있다.

이번 매각으로 급식 사업을 접게 된 신세계푸드는 베이커리·프랜차이즈 버거·식자재 유통 등 주력 사업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신세계푸드는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사업 재편의 일환으로, 양사 모두에게 시너지 창출과 경쟁력 제고 효과를 가져올 윈-윈 전략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더 잘 할 수 있는 분야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 아래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인수 주체인 고메드갤러리아 관계자는 "이번 인수 추진은 단순 단체급식의 외형 확장이 아닌 다양한 복합공간 F&B 및 프리미엄 주거단지 등 라이프스타일 식음사업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기 위한 것"이라며 "인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면 새 시장 개척과 함께 종합식품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이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다윗 기자(dav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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