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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소액결제 피해 199건으로 늘어⋯피해액 1억2000만원


광명시 118건 가장 많아⋯금천 62건·과천 9건·부천 7건 등

[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경찰이 파악한 KT 휴대전화 무단 소액결제 피해 사례가 200건에 육박했다. 전체 피해액은 1억2000만원을 넘어섰다.

KT 로고. [사진=KT]
KT 로고. [사진=KT]

15일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6시까지 경찰에 신고돼 유사성 검토를 거친 KT 소액결제 피해 사례는 199건이다. 전체 피해액은 1억2600만원이다.

지역 별로는 경기 광명시 118건으로 가장 많다. 서울 금천구가 62건, 경기 과천시가 9건, 경기 부천시가 7건, 인천 3건으로 뒤를 잇는다. 피해 금액은 각각 △광명 7750만원 △금천 3760만원 △과천 410만원 △부천 580만원 △인천 160만원이다.

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KT 자체 집계 규모보다는 적은 수치다. KT 자체 집계로는 총 278건, 1억7000여만원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이용자가 피해 사실을 인지하지 못해 신고하지 않은 등 요인이 반영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현재 다른 지역에서도 비슷한 유형의 피해 사례가 이어지고 있어 향후 집계되는 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 발생 시점과 신고 시점이 다른 경우가 많고 유사성 검토가 진행 중인 사건들도 있어 최초 및 마지막 피해 발생 시점에 대해서는 계속 확인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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