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설재윤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인 이지호(24)씨가 15일 오후 해군 장교로 입대했다.
삼성그룹과 해군 등에 따르면, 이씨는 이날 검은색 미니밴을 타고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진해기지사령부에 입소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24)씨가 탄 것으로 추정되는 미니밴 차량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3b887bf0ab151e.jpg)
이씨는 139기 해군 학사관 후보생으로 11주간 장교 교육 훈련을 받고 12월1일 해군 소위로 임관할 예정이다.
군 생활 기간은 훈련기간과 임관 후 의무복무기간 36개월을 포함 총 39개월이다.
이씨는 2000년 미국에서 태어나 한국과 미국 복수 국적을 가지고 있었다. 이씨는 이번 입대를 위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장교 임관 자격을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자'로 한정하는데, 복수 국적을 가진 사람은 외국 국적을 포기하고 한국 국적만 가져야 한다.
/설재윤 기자(jyseol@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