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진광찬 기자] 이마트는 올 추석 산지 직송 선물세트를 약 2배가량 늘린 40여종으로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마트는 이마트앱 기반 산지직송 서비스 '오더투홈'을 올 추석 선물세트 시장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 [사진=이마트]](https://image.inews24.com/v1/2ab19ed9e4c470.jpg)
산지 직송 선물세트는 생산지에서 고객에게 선물세트를 배송하는 방식이다. 유통 단계를 줄여 신선함을 극대화한다는 장점이 두드러진다. 이마트는 지금까지 쌓아온 매입·유통 노하우를 바탕으로 발주, 물량관리, 일괄배송 시스템을 구축했다.
해당 시스템의 핵심 역할을 담당하는 건 올 추석 선물세트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오더투홈' 서비스다. 오더투홈의 가장 큰 특징은 중·대용량의 신선식품을 직배송한다는 점이다.
과거 점포별·소규모 채널별 소량 발주 중심으로 운영되던 산지 직송 선물세트는 오더투홈 서비스를 통해 전국 단위 주문량을 통합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산지 농가는 물량과 일정을 미리 계획할 수 있고, 고객은 안정적인 품질의 선물세트를 받아 볼 수 있다.
이마트는 연휴가 긴 이번 추석의 상황을 감안해 '늦추석족'을 겨냥한 전략도 진행한다. 이마트는 명절 이후에도 선물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내달 9일까지 오더투홈 선물세트를 판매한다.
이를 위해 준비한 오더투홈 선물세트는 22종이다. 대표 상품은 △청년농부 100인에 선정된 최영창 농가의 미송화버섯 세트 △산지에서 직접 공수한 암소한우 1호 △제주 연근해에서 생산되는 옥돔과 은갈치를 급냉한 서귀포수협 옥돔갈치세트 등이다.
이마트 변재민 채소 바이어는 "산지 직송 선물세트는 본연의 의미에 집중해 보내는 이의 정성과 신뢰를 그대로 담아낼 수 있는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이마트는 오더투홈 서비스를 신선함은 물론 고객의 편의성까지 극대화한 신선식품 옴니채널 서비스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진광찬 기자(chan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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