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미국 힐튼 가문의 상속녀이자 헐리우드의 배우 겸 가수 패리스 힐튼이 판매한 화장품용 미니 냉장고에서 잇따라 화재가 발생해 미국 내 리콜에 들어가 논란이 됐다.

15일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패리스 힐튼이 판매한 미니 뷰티 냉장고 11만개가 과열로 인해 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 위험 때문에 리콜됐다.
지난 11일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가 이 냉장고에 대한 긴급 리콜을 발표했다.
이 냉장고는 미국 월마트, 아마존 온라인 등에서 판매됐는데 구매자들은 잇따라 이 냉장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며 '1점' 리뷰를 올렸다.
한 구매자는 "오늘 아침 화재 경보에 잠에서 깼다"며 "딸아이가 쓰던 미니 냉장고에 불이 붙더니 침대 옆 탁자에도 불이 붙었다"고 전했다.
"크리스마스에 딸들에게 선물로 줬는데 다 치워야겠다" "이 냉장고 때문에 5000달러 피해를 봤다" "살기 위해선 다른 냉장고를 사라" 등의 혹평이 달렸다.
규제 당국은 냉장고의 전기 스위치에 문제가 있어 과열로 인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했다.
![패리스 힐튼 [사진=아이뉴스24 DB]](https://image.inews24.com/v1/3f296f7343ac55.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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