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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포럼 2025] 사이버 피지컬 시스템 기반 '로봇지능사회' 온다


최리군 현대차 로보틱스랩 상무⋯"로보틱스-서비스 결합 시장 열린다"

[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인공지능(AI)이 고도화하며 로봇 분야에도 새로운 지평이 열리고 있다. 특히 산업 분야에서는 로보틱스와 AI가 결합된 새로운 시장에 대한 준비가 활발하다.

최리군 현대자동차 로보틱스랩 상무는 오는 23일 열리는 '아이포럼 2025'에서 '로봇지능사회를 위한 현대차그룹 로보틱스랩의 도전'이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최리군 현대자동차 로보틱스랩 로보틱스사업실 상무. [사진=현대자동차]
최리군 현대자동차 로보틱스랩 로보틱스사업실 상무.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차그룹은 로봇을 현실 속 동반자로 구현하고, 모빌리티의 경계를 확장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인간의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는 비전 아래 로보틱스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지난 2018년 로보틱스랩을 신설한 데 이어 글로벌 최고 수준의 로봇 기술을 내재화하기 위해 2021년 세계적 로봇 전문기업인 보스턴다이나믹스를 인수했다.

현대차그룹은 로보틱스를 모빌리티 산업 밸류체인(가치사슬)에 선제적으로 편입시키며 고객 이동 경험을 완전히 새로운 영역으로 확장한다는 목표다. 자동차 생산공정 혁신에만 머물지 않고, 휴머노이드 로봇, 물류 로봇, 서비스 로봇, 웨어러블(착용) 로봇 등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최 상무는 궁극적으로 로봇지능사회가 도래할 것으로 전망한다.

특히 로보틱스를 로봇을 개발하기 위한 기술로 정의하는 것을 경계하며, '사이버 피지컬 시스템(CPS)'을 구축하는 도구라고 강조한다. CPS는 가상세계와 물리적 실체가 연동된 시스템으로, 연산, 네트워킹, 로봇 제어 등 소프트웨어(SW)와 하드웨어(HW)를 모두 통합하는 개념이다. 스마트 팩토리나 자율주행차량이 대표적인 사례 중 하나다. 결국 로봇지능사회는 로봇과 서비스가 CPS를 기반으로 연결될 것으로 보고 있다.

최 상무는 현대차그룹이 로보틱스랩을 통해 도전했던 사업들의 성과와 향후 전략을 소개하며 로봇지능사회에 대한 비전을 공유한다. 로보틱스랩은 기술 주도의 신사업 추진을 통해 신기술의 융합, CPS 차원의 SW와 HW가 결합된 새로운 제품, 소비자의 더 나은 삶을 위한 가치를 서비스를 창출한다는 목표다.

'AI 강국'으로 가는 여정에서 인간 친화적이고, 인간의 편의를 확장하는 '서비스로써의 로봇'에 대한 미래는 '아이포럼 2025'에서 만날 수 있다.

/김종성 기자(star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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