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애플 최고경영자(CEO) 팀 쿡이 올해 두 번째로 중국을 찾아 중국 정부 고위 인사와 협력 확대 의지를 재확인했다.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15일 홈페이지를 통해 리러청 부장(장관) 이 쿡 CEO와 베이징에서 면담하고, 전자정보 산업 협력 및 중국 내 애플의 사업 발전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중즈훙 공업정보화부 총공정사(총괄 엔지니어) 도 함께했다.
리러청 부장은 “중국의 거대한 내수 시장과 산업 기반은 막대한 성장 잠재력을 지닌다”며 “중국은 높은 수준의 개방 정책을 유지하고, 스마트 산업화와 산업의 스마트 전환을 병행 추진해 외자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애플이 중국 시장에 깊이 뿌리내리고, 신형 산업화 과정에 적극 참여해 산업 사슬 전반과 함께 혁신적으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에 쿡 CEO는 “중국 정부가 애플의 현지 사업을 지원해 온 데 감사한다”며 “중국 내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협력 수준을 높여 상호 성장을 이루겠다”고 답했다.
/박지은 기자(qqji051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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