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16일 오전 한때 재생 오류⋯현재 대부분 정상화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동영상 서비스 유튜브에서 재생 오류 현상이 나타나면서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현재는 대부분의 현상이 해소된 상황이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5분경 유튜브에서 서비스를 원활히 이용하기 어려운 현상이 나타났다. 오류는 오전 9시 20분경 해소돼 현재는 동영상 재생 등이 가능한 상황이다.

이날 오전 한때 모바일에서 검은 화면이 뜨면서 동영상 재생이 되지 않는 오류가 발생했으며 PC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나타나면서 이용자들이 불편을 호소하기도 했다. 유튜브 외에 유튜브뮤직도 음원 스트리밍이 불가능한 문제 등이 발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오류는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동시에 나타난 현상으로 추정된다. 실제 뉴질랜드헤럴드 등 일부 외신도 유튜브 장애 상황을 타진하기도 했다. 온라인 서비스 장애 정보 집계 사이트 다운디텍터에 따르면 유튜브는 이날 오전 8시(한국 시간)부터 오전 9시경까지 미국 지역에서만 최대 39만건에 달하는 오류 제보가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구글 측은 "문제 원인 등을 파악 중"이라고 설명했다. 구글코리아 측도 사회관계망(SNS) 계정을 통해 "이날 오전 8시경(한국시간 기준) 일부 이용자에 한해 유튜브와 유튜브뮤직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는 오류가 발생했다"며 "오류가 조치되는 대로 알려드릴 것이며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