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KT 무단 소액결제에 활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불법 기지국 식별정보(셀 아이디)가 20여개 더 발견된 것으로 확인됐다.
![KT 사옥 전경. [사진=KT]](https://image.inews24.com/v1/221db393d7ea82.jpg)
16일 업계에 따르면 KT 해킹 사건을 조사 중인 민관 합동조사단은 KT가 기존에 파악한 4개 외에 약 20개의 불법 기지국 아이디를 추가로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무단 소액결제 피해자도 10명 안팎으로 새롭게 확인됐다.
KT는 피해 규모를 362명으로, 경찰은 지난 13일 기준 220명으로 집계했다. 집계 기준이 달라 일부 중복 사례가 있는 것으로 파악되지만, 실제 피해자는 이보다 더 많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KT는 현재 추가 기지국과 피해자에 대한 정밀 분석을 진행 중이며, 조사 결과가 확정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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