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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4차 발사 한 달 앞으로…우주로 GO! [지금은 우주]


안전 통제 종합 훈련, 발사안전통제 최종 점검

2023녀 5월 누리호가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되고 있다. [사진=항우연]
2023녀 5월 누리호가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되고 있다. [사진=항우연]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누리호 4차 발사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누리호 4차 발사는 다음 달 27일이다. 정부는 누리호 4차 발사 한 달을 앞두고 안전 통제 종합 훈련을 27일 실시한다. 이번 4차 발사는 새벽 시간에 이뤄진다. 비상 상황에 대비한 종합적 안전 대책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상황이다. 발사 예정 시간은 11월 27일 00시 54분부터 01시 14분 사이로 결정했다.

육상에서는 발사대 중심 반경 3km 이내 인원과 차량이 통제된다. 해상에서는 비행 방향 ‘폭 24km x 길이 78km’ 해상이 통제된다. 공역의 통제 범위는 비행 방향 ‘폭 44km x 길이 95km’ 공역이 대상이다.

우주항공청(청장 윤영빈)은 11월 27일 예정된 한국형발사체(누리호) 4차 발사에 대비해 27일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정부·군·경·지자체 등 12개 기관이 참여하는 발사안전통제 최종 점검 종합 훈련에 나선다.

발사안전통제 종합 훈련은 누리호가 발사됐을 때 우주센터 주변 인원과 차량통제, 발사경로 상의 운행 선박․항공기 통제와 주민 대피, 테러와 재난 발생했을 때 대응 등 발사 과정에서의 안전 확보를 통해 성공적 발사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2023녀 5월 누리호가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되고 있다. [사진=항우연]
누리호가 최종 점검을 마치고 오는 11월 말 우주로 발사된다.4번째 발사이다. 지난 9월 16일 WDR(발사전 총 점검)을 실시했다. [사진=우주청]

우주청은 올해 7월 24일 정부·군·경·지자체 등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한국형발사체 발사안전통제협의회’를 구성했다. 지난 9월 25일에는 나로우주센터에서 기관별 협력관, 통제책임자급을 대상으로 도상(圖上) 훈련 방식의 지휘조 훈련을 개최하는 등 최선의 준비를 해왔다.

이번에 실시하는 발사안전통제 종합 훈련은 지난 지휘조 훈련을 통해 도출된 개선 사항을 반영하고 발사 당일과 동일한 조건으로 육·해·공 전반에 걸친 발사안전통제 상황을 점검하고 훈련할 계획이다.

이번 훈련은 발사 당일 비인가 무인기(드론) 출현, 주탑재 위성의 연료인 하이드라진 누출, 비정상 발사 상황으로 인한 폭발·화재, 테러 발생 등의 상황을 가정해 관계기관의 상황별 대응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2023녀 5월 누리호가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되고 있다. [사진=항우연]
누리호 3호기가 2023년 5월 발사이후 고도 550km에서 차세대중형위성 2호기와 큐브샛을 우주에 배치하고 있다. [사진=항우연]

윤영빈 우주항공청장은 “누리호 4차 발사는 국내 최초의 심야 우주 발사로 내실 있고 실효성 있는 안전 통제 훈련을 통해 발사 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여러 비상 상황을 철저히 대비하겠다”며 “공공안전 확보를 위한 최종 점검을 자세히 수행해 누리호의 안전한 발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상 등 돌발변수에 의한 일정 변경 가능성을 고려해 발사 예비일을 11월 28일부터 12월 4일까지 설정했다. 이번 누리호 4차에 탑재될 위성은 13기(주탑재위성과 큐브위성)이다.

이번 발사는 2023년 5월 누리호 3차 발사에 이어 2년 6개월 만에 이뤄지는 것이다. 누리호 고도화 사업 중 하나이다. 여러 차례 반복 발사를 통해 성공함으로써 발사체 신뢰성을 확보하는 과정이다.

/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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