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올해 통합시즌 방식으로 개편된 LCK(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가 역대 최고 시청 지표를 기록했다.
![[사진=LCK]](https://image.inews24.com/v1/fe0fbe76639d1a.jpg)
라이엇게임즈는 올해 LCK가 리그 포맷 개편 후 분당 시청자 수, 국내 시청 지표, 글로벌 시청 지표에서 유의미한 성장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시도된 2025 LCK컵은 이용자들의 관심 속에 높은 시청 지표를 기록했다. 바통을 이어받은 LCK 정규 시즌은 LCK컵의 기록을 뛰어넘으며 변화의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올해 LCK의 평균 분당 시청자 수(AMA)는 63만 4000명을 달성해 전년 대비 42% 증가하며 역대 LCK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사상 처음으로 연평균 국내 시청자 수도 20만명을 돌파해 전년 대비 31% 성장했다. 네이버 치지직과 SOOP 유명 스트리머들의 공동 중계도 시청자 유입에 영향을 미쳤다.
2025 LCK는 이전 포맷을 유지했던 1-2라운드를 시작으로 MSI 대표 선발전과 두 개 그룹(레전드·라이즈)으로 분리 운영됐던 3-5라운드, 플레이-인과 플레이오프로 이어지는 연간 통합 구조로 진행됐다. 결과적으로 시즌 전반에 걸쳐 안정적인 시청 지표를 유지했다.
국제 대회에서 LCK 팀들이 좋은 성적을 내면서 글로벌 시청 지표 역시 성장세를 보였다. 중국에서는 스트리밍 플랫폼 '후야' 공동 중계가 전년 대비 61% 성장했으며, 베트남에서도 시청 지표가 연간 62% 성장했다.
상위(레전드)·하위(라이즈) 그룹의 경쟁을 유도한 LCK 3-5라운드 진행 방식도 시청 지표의 상승세를 이끌어냈다. 올해 플레이오프 역시 젠지, 한화생명e스포츠, T1 3개 팀이 시청 지표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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