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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비서실장에 1980년생 류병훈 부사장 발탁


전임 비서실장보다 4년 젊어

[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류병훈 SK하이닉스 미래 전략 담당(부사장)이 최태원 SK그룹 회장 신임 비서실장에 내정됐다.

7일 재계에 따르면, SK그룹은 최근 사장단 인사 후속 조치로 최태원 회장 비서실장에 류 부사장을 내정했다. 김정규 전 비서실장이 SK스퀘어 사장으로 자리를 옮긴데 따른 것이다.

류병훈 SK하이닉스 미래전략 담당 부사장. [사진=SK하이닉스]
류병훈 SK하이닉스 미래전략 담당 부사장. [사진=SK하이닉스]

류 신임 비서실장은 1980년생이다. 1960년생인 최 회장과 스무 살 차이나고 전임자인 김 전 실장보다는 4살 어리다. 류 신임 비서실장은 SK텔레콤에 2008년 입사해 'SK맨'이 됐다. 지난 2018년에는 당시 차장급이던 류 신임 비서실장이 부장을 거치지 않고, 상무로 파격 승진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번 인사는 SK그룹이 신속한 변화에 대응하고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그룹 내 젊은 인재의 중용을 통해 혁신 동력을 확보하려는 조치로도 보인다.

SK그룹은 연말 임원 인사를 앞당겨 다음 주부터 전격 시행할 예정이다. 감축 기조를 이어가고 있는 SK그룹은 사장단 인사도 예년보다 한 달 빠른 지난달 30일에 전격 단행했다.

/권서아 기자(seoahkw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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