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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특검 "김건희, 한학자에 '통일교 몫 비례대표' 약속"


[아이뉴스24 최기철 기자]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이 7일 김건희 여사와 한학자 통일교 총재,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정당법위반죄로 추가 기소했다. 국민의힘 당대표 경선 관련 '통일교인 집단 입당' 혐의다. 정원주 전 총재 비서실장과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 등 전직 통일교 핵심 간부들도 같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특검팀에 따르면, 김 여사와 전씨는 2023년 3월 8일에 실시된 국민의힘 당대표 경선을 앞두고 윤석열 당시 대통령과 자신들이 지지하는 후보를 대표로 당선시키기 위해 경선 보다 5개월 전인 2022년 11월 한 총재 등 통일교 측에 통일교인들을 국민의힘 당원으로 입당시켜 특정 후보자가 당선될 수 있도록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김 여사와 전씨는 그 대가로 통일교가 원하는 정책지원과 재산상 이익과 더불어 통일교 몫의 국회의원 비례대표 직 제공을 약속하고 한 총재 등은 이를 승낙했다고 한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24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김 여사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및 자본시장법·정치자금법 위반 등 사건 첫 재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윤석열 전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24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김 여사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및 자본시장법·정치자금법 위반 등 사건 첫 재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최기철 기자(lawc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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