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삼성전자가 화면을 두 번 접는 스마트폰 '갤럭시Z 트라이폴드(가칭)'를 다음 달 공식 출시할 전망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다음 달 5일 출시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지난달 'APEC 2025' 기간 중 'K-테크 쇼케이스'에서 전시된 '갤럭시Z 트라이폴드'. [사진=박지은 기자]](https://image.inews24.com/v1/f14ba3aab0a38a.gif)
제품을 완전히 펴면 약 10인치 대화면이 구현되고, 두번 접으면 일반 스마트폰 크기로 휴대할 수 있다.
출고가는 300만원 후반~400만원 초반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두번 접히는 구조가 적용되면서 갤럭시 Z 폴드7에 비해 원가가 오른 영향이다.
앱 프로세서(AP)는 퀄컴 스냅드래곤8 엘리트 프로세서를 바탕으로 한다. 카메라는 2억 화소 메인, 1000만 화소 망원, 1200만원 화소 초광각으로 폴드7과 비슷한 구성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국내 판매를 시작으로 중국과 싱가포르 등 아시아 주요 시장에 순차 출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달 초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에서 트라이폴드 실물을 최초로 공개한 바 있다.
/권서아 기자(seoahkw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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