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기철 기자] 법무법인 YK와 한국방위산업연구소(KIDI)가 업무협약(MOU)을 맺고 대한민국의 '방산 4대 강국' 진입에 전력하기로 했다.
YK는 지난 13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법무법인 YK 주사무소에서 '법무법인 YK–한국방위산업연구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현 정부의 국정과제인 '방위산업 육성을 통한 방산 4대 강국 진입' 기조에 따라 추진됐다.
YK와 KIDI는 건전한 방산 생태계와 지속 가능한 K-방산 발전을 위한 협력 기반을 우선 마련하기로 하고 공동세미나와 정책제안, 현장 컨설팅 등을 통해 방산기업의 법률리스크 관리 체계도 함께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YK는 이번 협약을 통해 방산 분야에 특화된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고, 입법 지원 등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방산기술 유출 방지, 해외 진출, 신사업 다각화, 인수합병(M&A), 스타트업 투자 유치 등 정부의 역점 과제와 연계된 법률·정책 자문이 중점 추진 사안이다. KIDI는 정책 연구와 산업정보를 공유해 협력키로 했다.
KIDI는 미래국방과 방위산업 분야를 연구하는 비영리 전문 학술기관이다. 대한민국 제1호 방위사업학박사인 최기일 소장을 중심으로 국내외 방산정책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기업 후원금이나 기부금을 받지 않는 순수 민간 싱크탱크로 운영된다.
최 소장은 "방위산업은 산업적 가치뿐 아니라 국가안보와 직결된 분야"라며 "민·관 협력으로 건전한 방산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함께 이루겠다"고 말했다.
강경훈 대표변호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정부 시책에 부합하는 K-방산 육성에 적극 기여하겠다"며 "방산업계 기업과 종사자들의 수요에 맞는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3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법무법인 YK 주사무소에서 열린 ‘법무법인 YK–한국방위산업연구소 업무협약식’에서 최기일 소장(왼쪽)과 강경훈 대표변호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법무법인 YK]](https://image.inews24.com/v1/14039c31d109f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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