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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노동위원장에 박수근 한양대 교수 내정


대통령실, 장차관급 6명 인사 발표
중소벤처기업부 2차관에 이병권·방위사업청장에 이용철

[아이뉴스24 최기철 기자] 새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에 박수근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가 내정됐다.

대통령실은 14일 장차관급 인사를 발표했다. 중소벤처기업부 제2차관에는 이병권 전 중소벤처기업부 정책기획관(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자문위원), 방위사업청장에는 이용철 전 방위사업청 차장이 각각 임명됐다.

박수근 내정자는 경남 창원 출신으로, 부산고와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사법연수원을 18기로 수료한 뒤 변호사와 학자 생활을 병행해왔다. 한국노동법학회장, 경사노위 노사관계 제도・관행 개선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이병권 내정자는 광주 출신이다. 광주동신고와 연세대 경제학과를 나와 미국 콜로라도대학에서 경제학 석사, 호서대에서 정보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제39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소상공인정책과장, 정책기획관을 역임했다.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에는 한삼석 권익위 상임위원이,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부위원장에 이정렬 현 사무처장,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상임위원에 이정한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장이 내정됐다. 이 내정자가 임명될 중소벤처기업부 제2차관은 소상공인을 전담하는 자리로 이재명 정부에서 신설됐다.

이용철 내정자는 고향이 전북 순창이다. 전주 신흥고,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사법연수원 21기 출신으로 대통령실 법무비서관, 방위사업청 초대 차장, 국무총리소속 국방획득제도 개선단 단장을 역임했다.

대통령실은 이와 함께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에 한삼석 현 상임위원,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부위원장에 이정렬 현 사무처장,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상임위원에 이정한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장이 각각 내정됐다고 밝혔다.

좌상단부터 시계 방항으로 박수근 중앙노동위원장, 이병권 중소벤처기업부 제2차관, 이용철 방위사업청장, 한삼석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 이정렬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부위원장, 이정한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상임위원 [사진=대통령실]
좌상단부터 시계 방항으로 박수근 중앙노동위원장, 이병권 중소벤처기업부 제2차관, 이용철 방위사업청장, 한삼석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 이정렬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부위원장, 이정한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상임위원 [사진=대통령실]
/최기철 기자(lawc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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