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특검팀' 사무실이 있는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웨스트 [사진=최기철 기자]](https://image.inews24.com/v1/57ff5fba3d25ed.jpg)
[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이 15일 주가조작 혐의를 받는 양남희 웰바이오텍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특검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양 회장에 대해 전날(14일) 저녁 자본시장법 위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업무상 횡령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양 회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구속영장실질심사)는 이날 오후 3시 서울중앙지법에서 진행된다.
양 회장은 2023년 5월 웰바이오텍이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 참여할 것처럼 투자자를 속여 시세를 조종한 혐의를 받는다. 이는 삼부토건 주가조작과 유사한 방식이다. 앞서 특검은 지난 13일엔 관련 사건 피의자들이 도주한 사례 등을 보아 양 회장 역시 출석에 불응하고 도주할 우려가 높다는 이유로 그를 체포한 바 있다.
특검팀은 한편 지난달 29일 자본시장법 위반, 특경가법상 배임 혐의로 구속영장이 발부된 구세현 전 웰바이오텍 대표에 대해서도 이날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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