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퓨처랩, '비버롹스 2025' 주요 프로그램 공개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은 '비버롹스 2025'의 주요 프로그램과 참가 인플루언서 라인업을 공개했다고 19일 밝혔다.

비버롹스 2025는 내달 5~7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하는 인디게임·컬처 페스티벌이다. 사흘간 창작자와 팬, 인디게임과 문화를 한데 묶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비버롹스는 전시작 82개 시연 외에도 인플루언서 플레이 실황, 사인회를 시작으로 창작자 강연과 인디게임 토크, 성우 더빙쇼까지 다양한 무대 행사를 진행한다.

첫날에는 인디게임 팬, 예비 창작자를 위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인터넷 방송인 '수련수련'의 인디게임 체험과 사인회를 비롯해 유승현 원더포션 대표의 강연이 진행된다. 아울러 'G식백과' 김성회가 3일간 인디게임 토크 프로그램을 이끈다.

이튿날인 6일에는 '네이버웹툰과 함께하는 비버잼'에서 탄생한 게임들이 무대에 오른다. 네이버 웹툰 '소심한 호랭이 코코'의 작가 키몽이 자신의 작품을 소재로 탄생한 게임을 플레이하며 팬들과 함께 비버롹스를 즐길 예정이다. 아울러 게임 크리에이터 '짬타수아'가 현장에서 직접 게임을 즐기며 팬들과 만난다. 이 외에도 글로벌 모바일 게임사 '탭블레이즈'의 앤서니 라이 대표가 창작자 강연을 진행한다.

축제 마지막 날인 일요일은 성우 공연과 인디게임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피날레로 꾸며진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서 조이 역을 맡은 성우 김예림, 프로게이머 출신 게임 해설가 '클템' 이현우가 팬들과 호흡하며 인디게임을 즐길 예정이다.

올해 4회째를 맞는 비버롹스는 지난해까지 누적 방문객 2만 8000여명을 기록한 국내 대표 인디게임 축제다. 네이버 예약과 티켓링크에서 입장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