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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주 이랜드월드 대표 "막대한 손실에도 생산·배송 빠르게 안정"


직원들에게 사내 메시지 전달⋯"향후 정상화 계획 등 공유할 것"

[아이뉴스24 진광찬 기자] 조동주 이랜드월드 대표이사는 천안 물류센터 대규모 화재와 관련해 "그룹이 보유한 물류 인프라와 거점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배송을 빠르게 안정화하며 고객들의 불편도 최소화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9일 오전 한국전력이 충남 천안시 동남구 이랜드패션 물류센터 화재로 인해 망가진 전선과 전신주를 복구하고 있다. 지난 15일 오전 6시 8분께 물류센터에서 불이 나 60시간 만인 17일 오후 6시 11분께 완전히 진화됐다. [사진=연합뉴스]
지난 19일 오전 한국전력이 충남 천안시 동남구 이랜드패션 물류센터 화재로 인해 망가진 전선과 전신주를 복구하고 있다. 지난 15일 오전 6시 8분께 물류센터에서 불이 나 60시간 만인 17일 오후 6시 11분께 완전히 진화됐다. [사진=연합뉴스]

이날 조 대표는 패션법인 임직원들에게 전하는 메시지에서 "이번 사고로 인해 우리 회사는 막대한 손실을 입었다"며 "피해만 놓고 보면 낙담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하나 된 여러분을 통해 우리 회사가 역동적으로 살아 숨 쉬고 있음을 다시 느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상품 생산과 배송 상황에 대해 공유했다. 그는 "수년간 노력해 완성한 '2일 5일 생산 체계'가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며 "국내 생산기지를 통해 쉴 새 없이 만들어진 신상품이 이틀도 안 돼 매장에 도착해 쌓이고 있으며, 해외 생산기지에서는 겨울 상품들이 믿을 수 없는 속도로 빠르게 생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 대표는 "이랜드클리닉 의료진과 이랜드복지재단 직원들이 천안 지역으로 내려가 인근 주민 진료 지원과 현장 민원, 보험 안내 등을 도울 예정"이라며 "사고 수습 과정에서 지역사회와 우리의 이웃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회사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회사는 피해 규모와 복구 현황, 공급망 정상화 계획 등을 빠르게 공유할 것"이라며 "모든 절차는 흔들림 없이 진행되고 있으며, 경영진도 원팀으로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진광찬 기자(chan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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