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지난 19일 출시된 엔씨소프트의 '아이온2'가 출시 전 양대 앱마켓 1위에 이어 출시 첫날 PC방 게임순위 6위를 기록해 초반 동력을 입증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19일 PC·모바일로 출시한 엔씨소프트의 MMORPG '아이온2'가 게임트릭스 집계 기준 PC방 순위 6위를 기록해 주목된다. 사진은 게임트릭스 순위 자료. [사진=게임트릭스]](https://image.inews24.com/v1/c455d513dd9d8d.jpg)
20일 PC방 게임순위 집계 사이트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아이온2는 출시 첫날 사용시간 점유율 4.55%로 PC방 인기순위 6위를 차지했다. 5위 서든어택(4.56%), 7위 오버워치2(4.41%)와 어깨를 나란히했다. 평일 수요일 집계임을 감안해 초반 인기를 일부 증명한 것으로 풀이된다.
아이온2는 출시 전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1위를 달성한 데 이어 19일 서비스 개시 직후 일부 서버 대기열이 2만명을 넘어서는 모습으로 화제를 모았다. 스트리밍(인터넷 방송) 플랫폼의 경우 SOOP에서 9만 7000여명, 치지직에서 9만 4000여명이 동시 시청해 게임 카테고리 1위를 달성했다.
아이온2 개발진은 19일 긴급 라이브 방송을 통해 출시 직후 발생한 접속 장애를 사과하고 '페이 투 원(P2W)' 논란이 있는 일부 유료 아이템 패키지의 전면 철회, 무료 재화(키나) 보상 상향, 모바일 버전 어시스트(지원) 기능 도입 등 서비스 개선 방향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주말 아이온2 이용자 증가세로 연결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엔씨는 아이온2 PC방 이용자를 대상으로도 △공격·방어력 증가 △키나 획득량 추가 등 전용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해당 혜택은 '엔씨 패밀리 존' PC방에서 제공되며 접속 시간과 회차에 따른 별도 보상 이벤트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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