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삼성전자가 20일 온라인으로 인공지능 전환(AX)을 주제로 한 ‘삼성 테크 콘퍼런스 2025’를 개최했다.
삼성전자는 AI 에이전트, 로봇 AI, 차세대 보안, 통신 등 주요 기술 성과를 공개했다.
![20일 진행된 '삼성 테크 콘퍼런스 2025'에서 삼성전자 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삼성리서치장 전경훈 사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https://image.inews24.com/v1/c694af12bb0635.jpg)
전경훈 삼성전자 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AI는 이미 일상과 업무의 핵심 동력”이라며 “디지털 전환을 넘어 인공지능 전환의 시대가 열렸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기조연설에서 AI 기반 차세대 보안 기술, 지능형 소프트웨어 플랫폼, 로봇 AI, 오픈소스 생태계 확장 전략을 중심으로 향후 연구 방향을 설명했다.
이 자리에는 리눅스 재단 짐 젬린 의장도 참여해 글로벌 오픈소스 AI 기술 흐름을 공유했다.
기술 세션에서는 삼성전자 연구원 60여 명이 40여 건의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발표는 통신, 헬스케어, 보안, 스마트싱스 등 다양한 분야에 집중됐다.
세션에서는 보이스피싱·악성 앱 AI 탐지, AI 기반 고전 영상 복원, 갤럭시 XR 콘텐츠 30분 제작, 온디바이스 오디오 지우개(Audio Eraser), 무선 기지국 AI 품질 최적화 등 사례가 소개됐다.
삼성전자는 미국 정부가 개최한 ‘AI 사이버 챌린지(AIxCC)’에서 삼성리서치가 우승한 AI 보안 기술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향후에도 연구 성과를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AI 기술 협력과 생태계 확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박지은 기자(qqji051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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