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에 지역구를 둔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이 중앙당에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지원을 요청했다.
임호선(증평·진천·음성)‧이광희(청주서원)‧이연희(청주흥덕)‧송재봉(청주청원) 의원은 20일 국회에서 정청래 민주당 대표를 만나 △민간 전용 활주로 건설을 위한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비 5억원 예산 반영 △국토교통부 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민간 활주로 건설 계획 반영 △청주공항 활성화 지원 특별법안 제정 등을 건의했다.

정청래 대표는 “청주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건설 등을 위한 예산 반영을 적극 검토하고, 당 차원에서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민군 복합공항인 청주공항은 활주로를 공군과 공유해 슬롯(항공기 이·착륙 횟수)이 7∼8회로 제한되는 등 제약을 받고 있다.
지역사회에서는 민간 전용 활주로를 만들어 급증하는 여객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요구가 거세다.
올해 청주공항 이용객 수는 5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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