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재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성남시 4개 지역위원회가 지난 20일 당정협의를 열고 성남 지역 철도·주택 등 현안 전반에 대해 논의했다.
분당갑지역위원회 사무실에서 열린 이날 당정협의에는 한정애 정책위원회 의장, 한병도 예산결산특별위원장,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과 더불어민주당 김태년(성남 수정)·이수진(성남 중원) 국회의원, 이광재 분당갑 지역위원장, 왕홍곤 분당을 지역위원장 직무대리가 참석했다.

이날 당정은 성남 시민의 교통혁신과 주거안정,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광역철도망 대폭 강화와 주택 공급 확대, 주거안정의 균형 확보에 뜻을 모았다.
철도분야에서는 교통소외 지역 해소와 친환경 철도교통 전환이라는 국가적 목표에 따라 철도 예산을 강화하고 사업의 적시성·공공성·친환경성을 최우선 원칙으로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구체적으로 △경기남부광역철도 등 대통령 공약 및 지역 숙원사업 우선 추진 △모란~판교~분당동~오포 연장사업 적극 추진 △야탑·도촌역 신설 적극 추진 △SRT 성남 연계 및 복복선 구조 연구 추진 △월곶~판교선 조기 개통 및 판교동역 신설 적극 추진 등이다.
주택공급 확대와 주거안정 균형 확보를 위해서는 △고도제한 완화 적극 검토 △신속한 재건축과 공공택지 내 물량 확대 방안 마련 등에 깊이 공감했다.
이광재 분당갑 지역위원장은 "오늘 당정협의를 통해 성남 시민의 교통 편의 증진과 주거 안정, 지역 균형발전이라는 공동 목표를 재확인 했다"면서 "앞으로도 성남 지역 현안을 면밀히 점검하고 시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성과를 만들기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성남=정재수 기자(jjs388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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