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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맏형' 넥슨 국내외 흥행에 게임상까지…글로벌 게임사들과 어깨 나란히


올해 출시작 모두 흥행 및 호평…4분기 실적 도약 예고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맏형' 넥슨이 올해 출시작을 모두 흥행시키며 위세를 떨치고 있다. 국내외 주요 시상식에도 이름을 오르내리며 글로벌 게임사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23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넥슨의 자회사 엠바크스튜디오가 개발한 익스트랙션 서바이벌 신작 '아크 레이더스(ARC Raiders)'가 '게임계의 오스카'로 불리우는 더게임어워드(TGA) '최고의 멀티플레이어 게임(Best Multiplayer)' 부문 후보에 올랐다. 아크 레이더스는 '배틀필드6' ,'엘든링: 밤의 통치자' 등과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세계 최고 권위 게임 시상식 중 하나인 2025 더 게임 어워드(TGA)에서 넥슨 신작 '아크 레이더스'가 '최고의 멀티플레이어 게임' 후보에 올랐다. [사진=TGA]
세계 최고 권위 게임 시상식 중 하나인 2025 더 게임 어워드(TGA)에서 넥슨 신작 '아크 레이더스'가 '최고의 멀티플레이어 게임' 후보에 올랐다. [사진=TGA]

지난 10월 30일 출시된 아크 레이더스는 폐허가 된 미래 지구를 배경으로 생존자가 되어 자원을 확보하고 생존을 모색하는 슈팅 게임이다. 11월 11일 기준 전 플랫폼 최고 동시접속자 70만명, 글로벌 누적 판매량 400만장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한 데 이어 저명한 게임 시상에까지 노미네이트되며 주목받았다.

넥슨이 올초 선보인 '마비노기 모바일'과 콘솔 게임 '퍼스트 버서커: 카잔' 역시 국내 최대 권위의 2025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상과 최우수상을 나란히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올해 3월 27일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 마비노기 모바일은 20년 이상 서비스한 넥슨의 대표 IP '마비노기'를 기반으로 한 MMORPG다. 원작의 감성과 생활형 콘텐츠를 충실히 계승하면서도 모바일 환경에 맞춰 재해석한 직관적인 조작과 강화된 커뮤니티 기능을 제공해 남녀노소에게 고른 인기를 얻었다.

퍼스트 버서커: 카잔은 넥슨의 또다른 간판 IP '던전앤파이터'를 바탕으로 한 콘솔 액션 게임이다. 던파 IP의 핵심 인물인 '카잔'의 서사와 3D 애니메이션풍 그래픽, 다양한 무기 시스템과 전투 패턴 등을 선보여 다른 액션 RPG 장르와 차별화를 시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세계 최고 권위 게임 시상식 중 하나인 2025 더 게임 어워드(TGA)에서 넥슨 신작 '아크 레이더스'가 '최고의 멀티플레이어 게임' 후보에 올랐다. [사진=TGA]
양대 마켓 매출 1위에 오른 '메이플 키우기'. [사진=넥슨]

여기에 지난 11월 6일 글로벌 시장에 출시된 '메이플 키우기'는 연말에 쏟아진 경쟁 게임사들의 대작 MMORPG들을 모두 제치고 국내 양대 오픈마켓 매출 1위를 달성해 게임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메이플 키우기는 메이플스토리 IP의 친숙한 세계관과 비주얼을 기반으로 방치형 RPG 특유의 간편한 성장 재미를 충실히 구현한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받아 방치형 RPG를 선호하는 게이머들을 끌어모으는 데 성공했다.

이처럼 올해 국내외 시장에 출시한 게임들이 모두 흥행과 비평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면서 넥슨의 4분기 실적도 호조를 보일 전망이다. 넥슨이 제시한 올해 4분기 예상 매출은 1158억엔~1293억엔(약 1조 863억원~1조 2133억원) 범위 내로,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5%~62% 증가한 수치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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