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평택시는 지난 20일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중간 점검 보고회’를 열고 부서별 정책 이행 현황과 향후 추진 방향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오는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온실가스를 42.9%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수송·건물·폐기물·농축산·흡수원 등 전 부문에서 감축 사업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상반기 점검 이후 조치 상황과 3분기 실적을 검토하고, 최근 여건 변화로 인해 일부 사업에서 나타난 제약 요인을 분석했다.
시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신규 감축 사업 발굴과 사업구조 조정, 실행계획 보완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 공공·민간 협력을 강화해 탄소중립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정장선 시장은 “기후 위기의 시대에 탄소중립은 선택이 아닌 반드시 준비해야 할 미래 과제”라며 “시정 전반에서 책임감을 갖고 실현이 가능한 대책을 마련해 시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점검체계를 유지하며 탄소중립 정책의 실행력을 강화하고, 녹색성장 기반 조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평택=임정규 기자(jungkui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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