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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한-중, 발전적 관계 위해 상호 존중·협력 필요"


주한 중국대사 접견…"한중관계, 양국 성장 기회 돼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다이 빙 주한중국대사를 접견을 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다이 빙 주한중국대사를 접견을 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1일 다이 빙 주한 중국대사를 만나 "발전적 한중 관계를 위해 양국이 상호존중하고 협력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다이 대사를 만나 "여러 어려운 조건이 있겠지만, 그래도 한중관계의 기본은 중국과의 관계를 통해 한국이 정치·경제적으로 성장해 그것이 중국에게 도움되는 것이 궁극적 목표고, 가장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한국이 경제적으로 성장하지 못한다면 장기적으로는 양국 모두에게 이익이 되지 않는 것"이라며 "앞으로 양국관계가 중국에게도 기회가 돼야겠지만, 한국에도 성장의 기회가 됐으면 하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다이 대사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한중관계가 발전적 관계로 나아가길 다시 한 번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다이 대사는 "한중 수교가 국민의힘의 전신인 민주자유당 시기 만들어진 결정"이라며 "지금 보면 이 결정이 장기적으로 매우 높은 안목에서 출발해 만든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저희는 국민의힘을 포함해 한국 각계 인사와 함께 노력해 시진핑 주석과 이재명 대통령 간의 공통 인식을 잘 이행하고, 양국 간의 전략적협력동반자 관계가 더 좋은 방향으로 적극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추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국제정세가 불안정하고 보호주의, 일방주의가 대두하고 있다”며 “이런 정세에서 중한 양국은 폭넓은 광범위한 공동이익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부 국가들이 중한 관계의 평화로운 발전을 희망하지 않고 일부 사람들이 중국의 평화와 발전에 대해 잘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지만, 양국의 관계 발전 성과를 양국 국민들에게 가져다줄 수 있도록 추진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유범열 기자(hea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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