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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내년 본예산안 9,169억원 편성


[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전남 고흥군이 내년도 살림 규모를 올해 당초예산 8,994억원보다 175억원(1.94%) 증가한 9,169억원으로 편성해 21일 군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예산안은 일반회계 9,024억원, 특별회계는 145억원으로, 군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모든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지출 구조조정을 추진했으며, 지방보조금 저성과 사업에 대한 지원 중단과 삭감을 통해 가용 재원을 민생분야에 편성했다.

전남 고흥군청 전경. [사진=고흥군]

예산안의 주요 재원은 일반회계 기준 지방세(346억원), 세외수입(233억원), 지방교부세(4,245억원), 일반조정금(60억원) 등으로 구성됐다.

시설사업비는 무분별한 사업 추진보다는 타당성과 효과성을 면밀히 검토해 꼭 필요한 우선 순위사업과 마무리 사업 중심으로 편성했다.

아울러, 지역발전토론회 등을 통해 군민들이 요구한 730여 건의 주민숙원사업 207억원도 우선 반영했다.

분야별 세부내용을 살펴보면, 사회복지 분야에 2,337억원(25.9%), 농·수·축산 경쟁력 향상 등에 2,083억원(23.1%), 일반행정·교육·안전분야 등에 752억원(8.3%) 등이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2026년 예산안은 민생 안정과 미래 성장의 동력이 되는 주요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등을 중점으로, 지속 가능한 재정 운영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으며,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들을 2026년도에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고흥=김상진 기자(sjkim986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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