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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과원-한국관세사회, 중소기업 관세애로 선제대응 위한 업무협약 체결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한국관세사회가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수출애로 지원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아이뉴스24 김정수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한국관세사회는 지난 19일 경과원 동부거점센터에서 도내 중소기업의 통관 부담 완화와 관세 리스크 대응 강화를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 수출애로 지원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심화와 주요 교역국 간 갈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안정적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안경우 경과원 균형발전본부장, 한국관세사회 강영덕 사무처장 등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관세·통상 자문 및 맞춤형 컨설팅 △수출역량 강화 교육·세미나 △기업 네트워킹 및 현장 애로 해결 △지속 가능한 수출지원 체계 구축 등을 함께 추진한다.

경과원 균형발전본부는 도내 31개 시·군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수출물류비 지원 등 시군 현장 밀착형 지원을 수행하고 있다.

한국관세사회는 전국 5,000여 명에 달하는 관세사 네트워크를 활용해 기업과 전문 인력을 직접 연결하는 자문 체계를 운영해 기업들이 실시간으로 관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한국관세사회는 복잡한 통관 절차와 국가별 관세 규정에 대한 전문 컨설팅은 물론, 최신 통상 정책과 수출입 규제 정보를 신속히 제공해 도내 기업의 관세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데 주력한다.

경과원은 상담 수요가 높아진 만큼 향후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더 많은 중소기업이 전문 자문을 받을 수 있도록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안경우 균형발전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중소기업의 통관·관세 애로를 사전에 해소할 수 있는 협력 기반”이라며 “전문 자문을 강화해 기업들이 통상 리스크를 사전에 줄일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수출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경과원이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향후 두 기관은 다음달부터 시군의 요구에 따른 관세 정책 세미나와 기업별 맞춤 컨설팅을 본격화해 지원 범위를 도내 전 지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수원=김정수 기자(kjsdm0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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