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조국, 혁신당 당대표 복귀⋯찬성 98.6%(종합)


세 번째 임기 시작⋯"거대 양당이 가지 않는 새 항로 개척할 것"

[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조국혁신당 창당을 이끈 조국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당 대표로 선출됐다.

조국혁신당 당 대표 후보에 단독 출마한 조국 전 비대위원장이 23일 오후 청주 오스코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정견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조국혁신당 당 대표 후보에 단독 출마한 조국 전 비대위원장이 23일 오후 청주 오스코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정견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조국혁신당은 이날 충북 청주시 오스코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조 전 위원장을 98.6%의 찬성으로 당 대표로 선출했다. 선거는 조 대표의 단독 입후보로 진행됐으며, 찬반투표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로써 조 대표는 세 번째 당 대표 임기를 시작하게 됐다. 지난해 12월 자녀 입시 비리 혐의로 대법원에서 실형이 확정돼 의원직과 당 대표직을 내려놓은 지 약 11개월 만이다. 조 대표는 지난해 3월 창당 과정에서 당 대표로 추대됐고, 같은 해 7월 2기 지도부 선출 전당대회에서도 99.9%의 찬성으로 당 대표로 당선된 바 있다.

신임 최고위원 선거에서는 신장식, 정춘생 의원이 각각 임형택, 정경호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조 대표는 정견 발표에서 "(윤석열 정권 하에서) 쇄빙선이 되어 정권 심판의 불을 지피고 민주 진보 진영의 압승을 이끌어 국회 제3당을 만들어낸 우리는 틀리지 않았다"며 "기어코 윤석열 검찰 독재를 무너뜨리고 내란을 격퇴한 당원 동지가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혁신당은 한국 정치가 의지해 온 낡은 해도(海圖)를 찢고, 거대 양당이 가지 않는 새로운 항로를 개척하겠다"며 "저 조국을 조국혁신호의 선장으로 믿고 함께 해달라. 정치개혁, 민생개혁, 경제개혁, 사회개혁, 인권개혁 등 새로운 항해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정승필 기자(pilihp@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조국, 혁신당 당대표 복귀⋯찬성 98.6%(종합)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