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전다윗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가 오전 10시 30분까지 커피와 푸드로 구성된 '모닝 세트'를 이용하는 고객이 증가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이 조합된 샌드위치에 대한 선호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타벅스 모델이 모닝 세트로 구입한 '베이컨 체다 & 오믈렛 샌드위치'와 '카페 아메리카노'를 즐기고 있다. [사진=스타벅스]](https://image.inews24.com/v1/45b4030a85946c.jpg)
모닝세트는 지난해 9월 스타벅스가 선보인 아침 메뉴 프로그램이다. 오전 시간대에 간편하고 든든하게 아침을 해결하길 원하는 고객의 수요를 반영해 판매를 시작했다. 모닝 세트 구매 고객은 최대 1700원의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앞서 스타벅스는 지난 1월 모닝 세트 푸드에 대한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대상 푸드를 기존 7종에서 9종으로 늘렸다. 이 중 샌드위치 품목을 3종에서 6종으로 2배 늘리자 3분기 모닝 세트 이용 고객은 1분기 대비 약 23% 증가했다.
모닝 세트의 인기 품목은 단연 샌드위치다. 특히 고객의 선호가 높았던 상품은 베이컨, 치즈, 계란 등이 포함돼 탄단지가 적절히 조합된 '베이컨 체다 & 오믈렛 샌드위치', '더블 치킨 브레스트 체다 & 에그 샌드위치', '멜팅 치즈 베이컨 토스트'로 나타났다.
이 같은 고객의 수요를 토대로 스타벅스는 지난 13일부터 모닝 세트 구성에 '스크램블 에그 베이컨 샌드위치', 'B.L.T. 샌드위치' 등 2종을 추가했다.
현재 스타벅스가 소개 중인 모닝 세트 라인업은 △하루 한 컵 RED+ 세트 △탕종 플레인 베이글 세트 △탕종 블루베리 베이글 세트 △에그 클럽 샌드위치 세트 △멜팅 치즈 베이컨 토스트 세트 △더블 에그 브렉퍼스트&체다 샌드위치 세트 △더블 치킨 브레스트 체다&에그 샌드위치 세트 △베이컨 체다&오믈렛 샌드위치 세트 △스크램블 에그 베이컨 샌드위치 세트 △B.L.T. 샌드위치 세트 등 총 10종이며, 이 중 샌드위치는 7종이다.
스타벅스는 앞으로도 모닝 세트 이용 고객에 대한 의견을 지속 모니터링하며, 보다 다채로운 스타벅스의 푸드 상품을 즐길 수 있도록 고객 수요를 기반으로 모닝 세트 푸드 구성을 다변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상미 스타벅스 코리아 마케팅담당은 "모닝 세트는 고객분들이 스타벅스의 커피와 푸드로 든든한 하루를 시작하실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라며 "이번에 리뉴얼된 라인업을 통해 스타벅스의 다채로운 식사 대용 푸드를 경험하시며 보다 활기찬 아침을 시작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다윗 기자(dav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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