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민희 기자] 달바글로벌의 전문 투자자와 벤처금융의 지분이 의무보유에서 해제됐다. 상장 3개월을 맞는 그래피도 전문투자자와 벤처투자사 지분이 대거 보호예수에서 풀려 매물로 나올 전망이다.
24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22일 달바글로벌(129만3136주·10%), 네오크레마(167만4642주·13%), 인벤티지랩(185만8698주·15%)의 물량이 의무보유에서 해제됐다. 달바글로벌은 상장 당시 6개월 매각제한이 걸렸던 벤처·신기술조합들의 지분이, 네오크레마는 지난해 10월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한 최대주주 측 지분이 각각 시장에 나올 수 있게 됐다. 인벤티지랩도 최대주주 김주희 씨의 145만여주와 임원진 보유 물량이 해제됐다.
![11월 마지막주(24~28일) 의무보유등록 해제 내역 [사진=한국예탁결제원]](https://image.inews24.com/v1/82abfe11b1450a.jpg)
24일에는 그린리소스에서 전체 주식의 절반에 해당하는 828만8800주(50%)가 한꺼번에 해제된다. 최대주주 이종수·이종범 두 형제가 각각 207만주씩 보유한 지분이며, 올해 8월 무상증자 영향으로 물량 규모가 더 커졌다. 같은 날 기가비스도 전체 주식의 61%에 해당하는 775만여주가 시장에 풀릴 수 있다. 최대주주 김종준 씨를 포함한 경영진 지분 대부분이 해제 대상이다.
25일에는 그래피 121만2260주(11%)가, 27일에는 삼익제약 15만3000주(2%)가 해제된다. 그래피 물량에는 우리은행·KB증권 등 전문투자자와 다수 벤처펀드, 상장주선인 보유분이 포함돼 있으며, 삼익제약은 전문투자자인 수성자산운용 지분이다.
28일에는 다에이스테크놀로지 1829만4312주(24%)와 금양 591만7159주(9%)가 각각 시장에 풀린다. 다에이스테크 지분은 최대주주 엔브이메자닌플러스 등의 대규모 보유분이며, 금양은 지난해 10월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한 최대주주 류광지 씨와 특수관계자 지분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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