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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is, 유료직업소개 사업 철수⋯"본업 중심 경영에 집중"


유료직업소개사업소 폐업 신고⋯2023년 7월 개소 이후 약 2년만

[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KT그룹 콜센터 계열사인 KT is(대표 이선주)가 유료직업소개 사업에서 철수한다.

KT is 로고. [사진=KT IS]
KT is 로고. [사진=KT IS]

24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KT is는 최근 서울시에 유료직업소개사업소 폐업을 신고했다. KT is는 2023년 7월 유료직업소개사업소를 개소하며 직업소개 사업을 전개한 바 있다.

당시 KT is는 인공지능컨택센터(AICC) 도입으로 상담 시간이 줄어 인력에 여유가 생기자 이를 직업소개 등 신사업으로 연결하며 새 먹거리를 찾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하지만 약 2년의 운영 끝에 조용히 철수를 결정했다.

회사는 무리한 신사업 확장보다는 콜센터·AICC 전문 기업이라는 본연의 역할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유휴 인력을 외부로 흡수시키는 방식의 사업 대신 그룹 내 디지털 전환(DX) 수요에 대응하는 쪽으로 방향을 다시 잡은 것으로 풀이된다.

KT is 관계자는 "내부에 보유한 채용 역량을 기반으로 외부 기업을 대상으로 한 채용 사업을 검토·추진해왔으나, 회사의 본업 중심 경영 방향에 따라 향후 해당 채용사업을 추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KT is는 2001년 설립된 KT그룹 고객센터 운영 전문 계열사다. 지난해 말 기준 8223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회사는 고객서비스 노하우를 기반으로 유통·솔루션 등 인접 분야로 외연을 확장해왔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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