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김장중 기자] 경기도 화성시의 화성예술의전당이 내년 1월 정식 개관한다.
24일 시에 따르면 연면적 1만 3766㎡ 규모의 복합 문화공간으로, 1450석 규모의 대공연장(동탄아트홀)과 1200석 규모의 야외공연장을 포함한 다양한 공연 환경을 갖추고 있다.
정식 개관에 앞서 오는 12월 27일에는 지휘자 금난새와 성남시립오케스트라가 참여하는 테스트 공연이 열린다.
금 지휘자는 사전 현장 점검에서 “공연장이 하나의 악기처럼 울림을 만들어내는 설계가 인상 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12월 31일에는 개관 기념 제야콘서트가 개최된다.
이날 공연에는 뮤지컬 배우 최정원, 홍지민, 박건형, 민경아 등이 출연해 화려한 갈라 무대를 선보이며, 시민들과 함께 한 해의 끝과 새해의 시작을 특별하게 기념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예술의전당은 시민의 일상 가까이에서 고품격 공연 문화를 누릴 수 있는 새로운 문화 거점이 될 것”이라며 “이번 개관을 계기로 화성시의 문화 역량을 한층 높이고, 지역 예술의 도약을 이끄는 핵심 기반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화성=김장중 기자(kjj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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