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도 과천소방서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겨울철 화재예방대책의 일환으로 완강기 사용법 홍보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완강기는 공동주택·숙박시설 3-10층에 의무 설치되는 피난기구로, 화재나 연기 확산으로 대피가 어려울 때 창문·발코니를 통한 생존 탈출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장비다.
사용 절차는 다음과 같이 간단하지만 실전에서는 숙지가 필수다. △창문 열기·지지대 설치 △후크·속도조절기 걸고 나사 고정 △지지대를 창밖으로 돌린 뒤 줄 투하 △안전벨트 착용·조임 △양팔을 뻗은 상태로 천천히 하강 후 착지 등이다.
소방서는 “평소 완강기 위치와 상태를 확인하는 습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사용 절차를 미리 익혀두는 것만으로도 실제 화재 상황에서 생사를 가르는 큰 차이가 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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