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은 27일 이사회를 열고 전무 1명, 상무 6명 등 총 7명의 2026년 정기 임원 승진안을 확정했다.
임원 승진자 수는 배터리 업황 둔화 영향으로 지난해 14명의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김형식 LG에너지솔루션 전무 [사진=LG에너지솔루션]](https://image.inews24.com/v1/93d6a29b226fd4.jpg)
김형식 ESS전지사업부장이 전무로 승진했고, ESS와 소형전지·미래기술 등 주요 조직에서 상무가 신규 선임됐다.
회사는 이번 인사 방향에 대해 "시장 변화에 대한 대응력 확보와 조직 실행력 강화에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기차 시장 조정과 관세 환경 변화 속에서 사업 구조 효율화와 포트폴리오 수익성 제고가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LG에너지솔루션은 글로벌 생산공장의 폼팩터 전환 안정화와 운영 최적화를 위해 생산 조직을 통합했다. 성장세가 큰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은 조직 규모와 역량을 강화해 대응력을 높였다는 평가도 나온다.
사업부장 보임도 일부 조정했다. 자동차전지사업부장에는 오유성 전무가, 소형전지사업부장에는 정원희 상무가 각각 선임됐다.
다음은 2026년도 LG에너지솔루션 임원인사 명단이다.
◇전무 승진
김형식 ESS전지사업부장
◇상무 승진
김낙진 소형·상품기획/전략담당
김현태 ESS·상품기획/전략담당
배재현 ESS·북미Operation·Pack/LINK생산지원담당
손권남 미래기술·차세대Cell개발담당
이승훈 인프라그룹장
허성민 자동차·마케팅·마케팅4담당
/박지은 기자(qqji051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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