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위메이드는 블록체인 기업 체이널리시스·써틱·센트비와 함께 원화 스테이블코인 연합체 'GAKS'를 출범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진=위메이드]](https://image.inews24.com/v1/f0180e79c1c3c9.jpg)
GAKS는 위메이드가 국내 최초로 공개한 원화 스테이블코인 전용 메인넷 '스테이블넷'의 기술 역량을 끌어올리고, 글로벌 생태계 구축을 본격화하기 위해 결성됐다.
위메이드는 연합체 출범을 통해 스테이블코인의 핵심 인프라인 보안과 컴플라이언스부터, 주요 사용처로 예상되는 해외 송금 분야까지 아우르는 해외 선도 기업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미국의 체이널리시스는 미국 연방수사국(FBI), 증권거래위원회(SEC), 재무부 등 1300개 이상의 공공·민간 고객을 보유한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 기업이다. 파트너십을 통해 웹3 위협 탐지 솔루션 '헥사게이트', 트랜잭션 모니터링 솔루션 '센티널', AI 기반 스캠 차단 솔루션 '알테리야'를 스테이블넷에 접목할 예정이다.
미국 소재의 웹3 보안 서비스 기업 써틱은 싱가포르통화청(MAS), 홍콩특별행정구(SAR), 유럽증권시장감독청(ESMA), 일본금융청(JFSA)과 함께 서울·부산시 등 전 세계 주요 규제 당국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써틱은 이러한 전문성과 신뢰를 바탕으로 스테이블넷의 보안 감사를 담당하고 인프라의 투명성과 신뢰도 제고에 주력한다.
174개국에 통화 송금·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센트비는 싱가포르 '주요 결제기관' 라이선스와 자체 인프라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위메이드와 함께 스테이블코인 기반의 국경 간 송금 인프라 검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위메이드는 전날(27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GAKS 조인식 직후 참가사들과 스테이블코인 인프라와 시장 현황, 원화 스테이블코인 전망에 대해 토론했다. 대담 내용은 유튜브를 통해 추후 공개된다.
김석환 위메이드 부사장은 “GAKS는 기반 기술부터 서비스 영역까지 전 과정을 글로벌 최고의 기업들과 함께 구축하는 연합체"라며 "글로벌 스탠다드를 준수하고, 대체 불가능한 최고 수준의 원화 스테이블코인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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