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의원이 27일 국회 본회의에 출석해 있다. 2025.11.27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b326ed1392cbce.jpg)
[아이뉴스24 라창현 기자] 준강제추행 혐의로 고소된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모든 허위사실과 명예훼손에 대해 법적 책임을 분명히 물을 것"이라며 언론을 향해 추측성 보도를 자제할 것을 요구했다.
장 의원은 28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추측성 보도의 확대 재생산을 자제해 주시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전날 공개된 영상에 대해 "사실과 다른 명백한 무고"라며 "고소인의 남자친구라고 알려진 남성이 저에게 폭언을 행사하며, 폭력을 행사한 장면, 그리고 '당사자 동의 없이' 촬영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고소장에 적혔다고 하는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는 내용도 사실과 전혀 다르다"며 "그 다음날 저는 당시 자리를 함께했던 분들과 일상적인 안부 연락을 주고받았고, 심지어 그중 한 분은 그 남성의 폭력적 행동으로 인해 제게 벌어진 불미스러운 상황을 오히려 걱정해주기까지 했다"고 말했다.
또 관련한 국민의힘 논평에 대해선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며 "의혹을 사실인 것처럼 발표하고, 타 의원실 보좌진을 마치 제 의원실 보좌진인 것처럼 사실을 왜곡하는 등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선 강경하게 법적조치 하겠다"고 경고했다.
아울러 "몰래 동의없는 촬영을 한 사람이 국민의힘 소속은 아닌지 파악해보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라창현 기자(r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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