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가 학교폭력 기록이 있는 수험생을 합격시켜 논란이 일자 공식 사과했다.
![편장완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이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학교폭력 가해자 기록이 있는 수험생이 합격한 것과 관련해 현안보고를 하고 있다. 2025.11.28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eb92607bc560b4.jpg)
편장완 한예종 총장은 지난 28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여야 의원들의 관련 질의에 "학교폭력 문제에 대해서는 경각심을 가지고 입시에 반영해야 했지만 그러지 못했다"며 고개를 숙였다.
편 총장은 "올해 대부분 대학이 입학전형에서 학교폭력에 대한 심사기준을 마련해 입시에 적용하고 있지만 국립대인 본교가 이를 간과했다"며 "기본적이고 상식적인 사회적 통념과 가치를 따르지 못한 것은 명백한 잘못"이라고 했다.
이어 그는 다음 달 4일 입학정책위원회를 통해 해당 학생의 입학 허가 여부를 엄정히 심의하고 엄격한 제도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한예종은 최근 학교폭력 4호 처분을 받은 수험생을 합격시킨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이 처분은 사회봉사에 해당하는 징계로 생활기록부에 기재된다.
교육부는 올해부터 학폭 조치 사항을 입시에 반영하도록 의무화했다. 그러나 한예종은 문화체육관광부 소속 국립대학이라서 해당 지침을 적용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효진 기자(newhjne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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