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넥슨(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은 서브컬처 게임 '블루 아카이브'의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 '4주년 페스티벌'이 약 1만4000명의 이용자와 함께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일 밝혔다.
지난 29일과 30일 이틀간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글로벌 서비스 4주년을 기념해 개최됐으며, 입장권 1만4000장이 예매 시작 10분 만에 전석 매진됐다. 특히 국내 단일 서브컬처 게임 기준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 단독 오프라인 행사로, 2차 창작존을 비롯해 이용자 간 교류를 중심에 둔 축제의 장으로 주목받았다.
![[사진=넥슨]](https://image.inews24.com/v1/903193074db8be.jpg)
행사 현장은 블루 아카이브의 세계관을 오프라인으로 확장한 다채로운 전시와 체험형 콘텐츠로 구성됐다. 메인 스토리를 상징적인 조형물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4주년 메모리얼 존'을 비롯해 인기 캐릭터를 콘셉트로 한 대형 공기조형물, 직접 축하 메시지를 남길 수 있는 '4주년 축하 방명록' 등이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몰입감 넘치는 경험을 제공했다.
이와 함께 공식 굿즈 판매 공간인 '샬레 스토어'와 팬 아티스트 98팀이 참여한 2차 창작존 '키보토스 마켓'을 운영했다. 이 중 2차 창작 부스에는 게임 IP를 각자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수백 종의 제품들이 관람객의 발길을 모았다.
체험형 콘텐츠도 이번 행사의 주요 즐길 거리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게임 속 콘텐츠를 활용한 '젤리즈 오락실'에는 캐릭터 카드 짝을 맞추는 '4주년을 맞춰봐', 블루 아카이브 OST를 즐길 수 있는 리듬 게임 'DJMAX DLC', 공을 던져 맞추는 '코어 파괴' 등 총 3종 미니게임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세션당 100명이 동시에 참여해 게임과 관련된 퀴즈를 맞히는 '단체 게임'도 진행했다.
한편 행사장 메인 무대에서는 블루 아카이브 캐릭터를 활용한 공식 코스프레 퍼포먼스와 '사운드 아카이브' 밴드의 게임 OST 공연, 개발진이 직접 등장하는 '개발자 코멘터리'가 진행되며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특히 4주년 기념 생방송 무대 '키보토스 라이브'를 통해 김용하 총괄 PD와 안경섭 PD가 신규 이벤트 스토리 및 학생 추가, 한국어 더빙 등 주요 업데이트와 오프라인 연계 소식을 공개했다.
김용하 블루 아카이브 총괄 PD는 "지난 4년간 보내주신 선생님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블루 아카이브만의 IP를 다양한 방식으로 확장해 나가며, 선생님들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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