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홍지희 기자] 정부가 쿠팡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보이스피싱·스미싱 소비자 경보(주의)를 발령했다.
금융위원회는 1일 "유출된 개인정보를 바탕으로 정부 기관이나 금융회사를 사칭하거나, 원격제어 앱·악성 앱 설치 유도, 보상·환불절차 안내를 미끼로 스미싱 문자를 발송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사진=금융위원회]](https://image.inews24.com/v1/305a74779bb0d9.jpg)
금융권은 여신 거래·비대면 계좌 개설·오픈뱅킹 등 '3단계 금융거래 안심 차단 서비스'를 시행 중이다. 해당 서비스에 가입하면 무단으로 △대출 △비대면 예금계좌 개설 △오픈뱅킹이 실행되는 피해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
여신 거래 안심 차단 서비스는 10월 기준 318만명, 비대면 계좌 개설 안심 차단서비스는 252만명의 소비자들이 가입했다.
안심 차단 서비스는 이용하는 금융회사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어카운트인포·은행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금융위는 "발신자가 불분명한 문자 메시지의 인터넷 주소(URL)는 클릭하지 말고 삭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홍지희 기자(hjhkk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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