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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스퀘어 "부동산 데이터에 AI 접목한 'RA' 성과"


'RA' 출시 1년 만에 10만건 거래·평가 실무에 활용⋯해외에도 도입
"부동산 현재 가치와 미래 임대료 상승률 자동 산출 AI 서비스 준비"

[아이뉴스24 이효정 기자] "알스퀘어는 자체적으로 보유한 국내외 부동산 정보 30만여건 이상을 데이터로 구축하고 있습니다. 500여명이 넘는 임직원들이 이런 정보를 업데이트 하고 있으며, 자산화하고 수익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국내 대표 상업용 부동산 종합서비스 기업 알스퀘어 이용균 대표는 2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RA(Rsquare Analytics)' 그랜드 오픈 행사를 갖고 이렇게 강조했다. 이 대표는 상업용 부동산 데이터 시스템인 RA(Rsquare Analytics) 도입 1년 만에 도출한 성과에 AI를 접목해 서비스 고도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용균 알스퀘어 대표이사가 2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RA(Rsquare Analytics)' 그랜드 오픈 행사 [사진=이효정 기자 ]
이용균 알스퀘어 대표이사가 2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RA(Rsquare Analytics)' 그랜드 오픈 행사 [사진=이효정 기자 ]

이 자리에서 상업용 부동산 데이터 솔루션의 성과에 대해 이용균 대표는 "현재 전국 7000개 이상의 상업용 부동산 자산 데이터를 클라이언트에 제공하고 있으며 월평균 1만건, 누적 10만건이 넘는 상세 데이터가 거래·평가 실무에 활용됐다"며 "RA 출시 8개월 만에 싱가포르, 독일 등 50개 이상 기관에 도입됐다. 이에 출시 1년이 지난 현재 고객사는 150곳으로 늘었다. 국내 4대 시중은행, 금융권과 운용사, 투자기관 등이 폭넓게 포함됐다"고 소개했다.

알스퀘어의 RA가 도약한 배경에는 그동안 국내의 기존 상업용 부동산 데이터 시장에 인프라 자체가 부족했기 때문이다.

이 대표는 "대형 빌딩 거래에서 이처럼 상세한 정보를 종합적으로 볼 수 있는 툴은 RA가 유일하다"며 "이것이 신뢰성과 정확성을 중시하는 금융사와 기관투자자들이 연이어 도입하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알스퀘어는 앞으로 RA에 AI를 접목한 차세대 기능을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솔루션 가치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우선 자동 가치산정(AVM) 기능과 임대료 예측 모델을 개발해 개별 부동산의 현재 가치와 미래 임대료 상승률을 자동 산출하는 AI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기존에 RA에 탑재된 지리정보 기반 입지분석 기능을 고도화해, AI 알고리즘이 입지 조건과 주변 상권 데이터를 종합 분석한 투자 적합도 지표를 제시한다.

또한 RA는 물류와 오피스 중심에서 벗어나, 기관투자자가 확장을 꾀하는 주거 및 리테일 등 다양한 산업 도메인으로 데이터 커버리지를 확대한다.

이를 바탕으로 향후 알스퀘어는 RA에 주거용 정보, 경공매, 건설데이터 등을 포함한 종합한 부동산 정보와 상권 분석 기능도 더해 부동산 자산군 전반에 걸친 종합 데이터 솔루션으로 진화시킬 계획이다.

이용균 대표는 "RA는 국내 시장의 정보 장벽을 획기적으로 낮춘, 정밀 상업용 부동산 분석 솔루션"이라며 "끊임없는 데이터 품질과 실용성 개선을 통해 부동산 업계의 '블룸버그'와 같은 독보적 입지를 구축할 데이터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하겠다. 나아가 RCA 등 글로벌 부동산 분석 서비스와 어깨를 견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효정 기자(hyo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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