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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픈 이웃 없도록"…평택시, 누구나 이용 가능한 먹거리 코너 운영


별도 신청 없이 신분증 지참하면 식료품·생필품 5종 지원

평택시 먹거리 기본보장 코너 모습. [사진=평택시]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평택시는 지난 1일부터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누구나 별도의 신청 없이 먹거리와 생필품을 지원받을 수 있는 ‘먹거리 기본보장’(그냥드림) 시범사업을 운영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보건복지부가 생계 곤란 계층을 선제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추진하는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시에서는 신장2동에 위치한 송탄푸드뱅크가 수행 기관으로 선정됐다.

운영 시간은 매주 월·수·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지원이 필요한 시민은 해당 시간에 신분증을 지참해 송탄푸드뱅크를 방문하면 1인당 3~5개의 식품 및 생필품으로 구성된 꾸러미를 받을 수 있다.

시는 단순 물품 지원을 넘어 위기가구 발굴 시스템과도 연계한다.

2회 이상 시설을 반복 이용하는 등 위기 징후가 포착될 경우, 기본 상담을 진행하고 읍면동 맞춤형복지팀에 연계해 실질적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그냥드림 코너를 통해 먹거리 취약계층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시범사업을 통해 본사업까지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임정규 기자(jungkui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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