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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게임즈, '국가유산지킴이' 후원금 누적 100억원 돌파…국내 최초 사례


국외유산 7건 환수 지원…"한국 문화에 자부심"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라이엇게임즈는 매년 국가유산청에 전달한 '국가유산지킴이' 후원금이 누적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사진=라이엇게임즈]
[사진=라이엇게임즈]

라이엇은 전날(2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 위치한 LCK 아레나에서 국가유산청과 '2025 국가유산지킴이 후원협약'을 맺고 국외 유산 환수, 국내 문화유산 보호 등을 위한 기부금 8억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을 통해 라이엇의 누적 기부금은 총 100억원을 넘겼다. 국가유산지킴이 후원사업 민간기업 중 최대 규모이자 국내 최초로 100억원을 넘긴 사례다.

후원식에는 조혁신 라이엇 한국 대표와 허민 국가유산청장, 곽창용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 사무총장, 김영경 문화유산국민신탁 상임이사 직무대행이 참석했다. 올해 후원금은 △국외·국내 유산 보호, 보존처리 지원 △궁궐 관람 서비스 개선 지원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라이엇은 앞서 지난 2012년부터 '플레이어와 함께 문화유산을 보호한다'는 취지로 국가유산청에 매년 후원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지난 2014년 석가삼존도를 시작으로 △문조비 신정왕후 왕세자빈책봉 죽책(2018년) △척암선생문집책판(2019년) △백자이동궁명사각호(2019년) △중화궁인(2019년) △보록(2022년) △경복궁 선원전 편액전(2024년) 등 총 7건의 국외소재 문화유산 환수를 지원했다.

아울러 라이엇은 4대 고궁과 왕릉 보존사업, 서원 3D 정밀측량, 근대 문화유적 보존관리 등 우리 문화유산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쳤다.

조혁진 대표는 "라이엇게임즈가 한국 사회에 깊이 뿌리를 내리고 플레이어 여러분으로부터 신뢰받는 게임 회사로 성장하고자 하는 마음은 늘 변함이 없다"며 "앞으로도 한국 문화콘텐츠에 대한 자부심을 바탕으로 책임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허민 국가유산청장은 "라이엇게임즈는 국가유산 사회공헌의 대표적인 기업이다. 14년간의 후원과 함께 다양한 국가유산 보호 활동에 협력하고 있다"며 "플레이어들의 진정성 있는 국가유산 보호에 감사드리며, 라이엇게임즈의 사회공헌 사업이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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