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에 새로운 일상 열린다"⋯'스타필드 빌리지 운정' 5일 오픈

[아이뉴스24 진광찬 기자] 신세계프라퍼티는 오는 5일 경기도 파주 운정신도시에 '스파필드 빌리지 운정'을 정식 오픈한다고 3일 밝혔다.

스타필드 빌리지는 스타필드로 쌓아온 복합쇼핑몰 개발 역량에 지역 커뮤니티 기능을 더한 지역 밀착형 쇼핑공간이다. '더 나은 일상의 습관'이라는 콘셉트로, 도보권 내에서 쇼핑·미식·여가·교류를 모두 즐길 수 있도록 설계한 게 특징이다.

1호점 스타필드 빌리지 운정은 힐스테이트 더 운정 중앙부의 센트럴(지상 1층~5층)과 주변 저층부로 구성되며, 총 영업면적은 약 1만5800평이다. 약 7770평의 규모로 이뤄진 센트럴에는 100여개의 브랜드를 한곳에 모았다.

이곳의 핵심은 1~2층의 중심부 센트럴 파드와 계단형 라운지 북스테어다. 총 3만6000여권의 책이 둘러싼 복층형 서가와 라운지에서 커피·독서·휴식·대화가 어우러지는 공간이다. 중앙에는 층별로 카페 인크커피와 어반플랜트가 입점해 책과 함께 브런치를 즐길 수 있는 휴식 공간을 완성한다. 북스테어에 자유롭게 앉아 쉬거나 가볍게 책을 읽으며 쉼과 여유를 누릴 수 있다.

3~4층은 벽면을 따라 구성된 곡선형 플레이월 업스테어로 꾸며졌다. 아이들이 구조물을 따라 공간 곳곳을 탐색하며 마음껏 뛰어놀 수 있다. 4층과 5층의 야외 옥상정원은 사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식재와 조경으로 도심 속 편안한 휴식처를 제공한다.

MZ세대 인기 브랜드들도 자리 잡는다. 특히 지역 최초 입점 브랜드가 60% 이상을 차지한다. 무인양품, 샤오미, BYD, 아우디를 비롯해 인기 패션 브랜드 드로우핏, 서울 서래마을 인기 베이커리 카페 아티장베이커스 등이 파주 1호 매장을 오픈한다. K패션 대표 브랜드 무신사스탠다드도 오는 1월 지역 최초로 문을 연다.

펫 유치원·호텔·펫 동반 카페 등을 갖춘 반려동물 데이케어 서비스 웰니스 펫 빌리지와 24시간 내과·외과 진료가 가능한 종합 메디컬 플랫폼 웰니스 동물 메디컬센터도 이곳에서 처음 만나볼 수 있다.

지역 상권을 반영한 패밀리 특화 콘텐츠도 다채롭다. 오감형 놀이·키즈클래스 째깍다감과 키즈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시설 챔피언더블랙벨트 등에서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도심 속 아쿠아리움 카페 어푸어푸에서는 다양한 해양 생물과 파충류를 관찰할 수 있는 이색 체험을 제공한다.

스타필드만의 오리지널 키즈 라이브러리 별마당 키즈는 아이들이 자유롭게 독서와 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원형 구조의 열린 공간으로 조성했다. 취향 공유 플랫폼 클래스콕은 부모와 아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트렌디한 클래스들을 운영한다.

일상 속 미식 경험을 확장할 수 있는 다양한 식음료(F&B) 매장도 눈에 띈다. 푸드 편집숍 바이츠 플레이스는 기존 스타필드에서 검증된 인기 브랜드를 모은 미식 큐레이션을 선보인다. 인기 요리 유튜버 취요남의 일본 가정식 고로케 브랜드 고노케, 진한 풍미의 치즈케이크로 인기인 치플레, 서울 성수동 새우버거 맛집 제스티살룬 등이 대표적이다.

고메 스트리트에서는 고감도 글로벌 다이닝을 집약해 세계 각지의 맛을 경험할 수 있다. 모던 중식당 무탄, 미쉐린 가이드 1스타 조영동 셰프의 일본식 돈카츠 레스토랑 카츠쇼신 등도 파주 최초로 오픈한다.

스타필드 빌리지 운정은 그랜드 오픈을 맞아 오는 14일까지 아이들과 함께 동심의 세계에 빠져들 수 있는 핑크퐁 팝업 놀이터도 개최한다. 글로벌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 더핑크퐁컴퍼니와 함께 6m 대형 아기상어 벌룬 포토존과 핑크퐁·아기상어를 테마로 한 플레이존, 베베핀 해피콘서트 공연 등을 펼친다. 오는 15일부터 25일까지는 콩순이&또봇과 함께하는 토이 빌리지를 선보인다.

또 오는 9일부터는 눈 내린 마을을 형상화한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가 센트럴 파드에 펼쳐진다. 층고를 가득 채우는 반짝이는 별빛 조명과 서가 사이로 이어지는 포토 스폿이 공간 전체를 따뜻한 겨울 분위기로 물들인다.

신세계프라퍼티 관계자는 "스타필드 빌리지 운정은 고객이 아침부터 밤까지 하루 일상 속 모든 경험을 향유할 수 있는 로컬 라이프스타일 허브"라며 "고객의 니즈를 모두 충족시키는 다채로운 콘텐츠를 마련해 지역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경기 서북부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