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예린 기자] 충북 청주에서 헤어진 연인을 무참히 살해한 50대 남성의 신상정보가 공개된다.
충북경찰청은 살인, 사체유기 혐의로 구속된 50대 A씨에 대한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를 열어 ‘공개’를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피해의 중대성 및 범행 잔인성 △충분한 범행 증거 △범죄예방 등 공공 이익 등에 따라 피의자 신상정보 공개는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A씨 신상정보는 오는 4일 충북경찰청 누리집에 공개될 예정이다.
A씨는 지난 10월 14일 오후, 충북 진천군 문백면 한 주차장에서 전 여자친구인 50대 B씨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차량에서 흉기로 B씨를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B씨 시신을 음성군 소재 거래처의 폐수처리조에 유기한 혐의도 있다.
경찰은 4일 A씨를 검찰에 넘길 예정이다.
/청주=장예린 기자(yr040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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